지진 피해 대비 건물 내진보강

 

이번 포스팅은 내진 공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017년 건축법이 개정되면 연면적 20㎡ 이상인 2층 이상 건축물은 의무적으로 내진설계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국내에는 내진 성능이 확보된 건축물이 많지 않고 지진에 취약한 건물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되면 지진 발생 시 더 큰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진설계 없이 지어진 건물에는 어떻게 지진 예방을 해야 할까요? 기존 건물에 댐퍼를 설치하여 내진보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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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퍼란, 진동 에너지를 소산 시키는 방법으로 진동이나 충격 또는 소리의 진폭을 경감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입니다. 건물 외벽에 설치하여 지진 발생 시 건물의 진동이나 충격을 경감시켜주는 방법의 내진보강에 사용합니다. 오늘 알려드릴 댐퍼는 좌굴구속형 강재 댐퍼로 기존 댐퍼에 문제점을 해결한 공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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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굴구속형 강재 댐퍼

GD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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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굴구속형 강재 댐퍼는 기존 전단항복형 강재 댐퍼의 문제점을 해결하였습니다. 먼저, 기존 댐퍼는 전단에 의한 면외좌굴이 발생했던 반면에 좌굴구속형 강재 댐퍼는 면외좌굴 발생을 방지시켰습니다. 효과적인 강성 및 강도 보강을 지녔으며 안정적인 횡하중, 횡변위 관계와 효율적인 횡하중의 전달로 우수한 에너지 흡수능력을 가졌습니다.

기존 공법은 외부 마감을 철거하여 시공을 했다면, 좌굴구속형 강재 댐퍼는 외부 마감을 철거할 필요가 없고 창호 철거 또한 최소화하여 미관 및 채광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좌굴구속형 강재 댐퍼로 보강된 RC 구조물의 보강성능 평가를 진행한 결과 국제공인기관 시험성적서를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무보강 대비 1.72배 최대내력 증가와 2.70배 초기강성 증가, 5.11배 에너지 흡수능력 증가 효과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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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공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먼저 기존 구조체 창호를 철거하고 치핑을 진행합니다. 앵커볼트 설치용 구멍을 천공하고 댐퍼 프레임을 설치한 후 앵커볼트를 설치합니다. 그 후 에폭시 주입과 무수축 몰탈 타설을 진행하고 단열을 재설치하여 외부 마감을 하면 시공이 마무리됩니다.

위 그림처럼 시공 적용 방법도 3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내부에 부착하는 내부 부착형과 외부에 부착하는 외부 부착형으로 나뉘며, 외부 부착형은 보 및 기초 A와 보 B로 나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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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좌굴구속형 강재 댐퍼 GD공법 영상 첨부해 드릴 테니 자세한 설명 영상으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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